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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데이식스 5년 만의 공식 팬미팅… 3회 공연 전 회차 매진 ‘막강 티켓 파워’

그룹 데이식스가 단독 콘서트에 이어 공식 팬미팅까지 연속 매진을 기록하고 막강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데이식스는 6월 21~23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세 번째 공식 팬미팅 ‘데이식스 3번째 팬미팅 ‘아이 니드 마이데이’’를 개최한다.이번 팬미팅은 지난 27일 공식 팬클럽 마이데이(팬덤명) 4기 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진행된 가운데 예매 오픈 후 총 3회 공연이 전 회차 전석 매진됐다. 지난 4월 무려 200만 트래픽을 찍은 역대급 반응과 함께 자체 최고 규모 360도 풀 개방 단콘 3만 3000석을 단숨에 매진시킨 데이식스가 이번에도 열띤 티켓 예매 열기 속 폭발적 인기를 입증했다.‘아이 니드 마이데이’는 2019년 6월 ‘데이식스 “유 메이드 마이데이” 에피소드 2. ‘센토그래퍼’ 이후 약 5년 만에 성사된 공식 팬미팅이다. 공연명 ‘아이 니드 마이데이’는 ‘일상 속 나날들에는 우리의 팬덤, 마이데이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갖는다. 최근 이들은 훈훈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팬미팅 단체 및 개인 티저 이미지를 게재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단정한 슈트를 갖춰 입은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했다.데이식스는 지난 3월 18일 미니 8집 ‘포에버’와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를 발매하고 완전체로 컴백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8 12:43
연예일반

데이식스, 세번째 공식 팬미팅 단체 티저 공개 ‘훈훈’

밴드 데이식스가 세 번째 공식 팬미팅 단체 티저를 공개했다.데이식스는 오는 6월 21~23일 사흘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세 번째 공식 팬미팅 ‘아이 니드 마이데이’를 개최한다. 26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단체 티저에서 데이식스는 슈트를 차려입은 깔끔한 오피스룩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무대 위 악기를 든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과 함께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이번 팬미팅은 2019년 6월 ‘유 메이드 마이데이 에피소드 2. 센토그래퍼’ 이후 약 5년 만에 개최되는 공식 팬미팅이다. 데이식스는 지난 3월 18일 미니 8집 ‘포에버’와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를 발표했다. 이들은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더블 역주행과 더불어 ‘웰컴 투 더 쇼’까지 정주행하며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데이식스의 세 번째 공식 팬미팅 ‘아이 니드 데이식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총 3회 진행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6 14:14
스포츠일반

[경마] 150주년 맞이한 켄터키더비...‘가장 흥미로운 2분’의 승자는 미스틱댄

지난 4일 현지 시간 오후 6시 57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처칠다운스 경마장에서는 트리플 크라운 제1관문이자, 제150회 켄터키더비가 열렸다. '스포츠에서 가장 흥미로운 2분(The most exciting two minutes in sports)'이라는 문구로 대표되는 이 경주는 켄터키주를 넘어 미국 전역의 관심을 받는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다.민트 줄렙이라는 칵테일을 마시며 경주를 관람하거나, 출전마들이 경주로에 입장할 때 15만 6000여 명 관중이 밴드의 연주에 맞추어 '켄터키의 옛집(My Old Kentucky Home)'을 열창하는 전통도 이색적인 볼거리다. 올해는 150주년을 맞이해 총상금 규모를 지난해 300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로 올렸다. 가장 스타트가 좋았던 말은 인기 1위이자 최고 레이팅(120)에 빛나는 피어스니스였다. 로드 투 켄터키더비 중 하나인 플로리다더비에서 우승하며 승점 100점을 획득, 이미 높은 점수를 확보하고 켄터키더비에 참가한 우승 후보였다. 저스트스틸, 시에라레온 등 주목 받던 다른 경주마들도 출발이 좋았다. 반면 포에버영, 캐칭프리덤은 중반까지 선두 그룹에 합류하지 못했다.결국 미스틱댄이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직선 구간에 들어서는 순간 인코스를 지켜내며 선두로 나선 뒤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시에라레온과 포에버영이 코차(10㎝)로 각각 2·3위에 올랐다. 최고 인기마였던 피어스니스는 15위에 그쳤다. 우승마인 미스틱댄에게는 1위 상금 310만 달러와 함께 켄터키더비의 또 하나의 상징인 붉은 장미로 장식된 화환 담요가 주어졌다. 우승 기수인 브라이언 에르난데스는 장미 꽃송이를 뿌리며 소년 같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는 조교사인 케네스 맥픽과 함께 바로 전날 펼쳐진 제150회 켄터키오크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더비-오크스 더블'이라는 이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트리플 크라운의 제2관문인 프리크닉스 스테익스는 오는 18일 볼티모어 핌리코 경마장에서 개최된다.미스틱댄이 이번 우승 기세를 몰아 프리크닉스 스테익스에서도 선전할지, 미스틱댄이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말이 이변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인고 있다. 안희수 기자 2024.05.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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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예뻤어’·‘한페될’ 동반 TOP10 차트인 ‘자체 최고 순위’

밴드 데이식스의 대표곡들로 최근 인기몰이 중인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멜론 ‘톱 100’ 차트 10위권에 나란히 안착했다. 데이식스가 2017년 2월 발표한 앨범 ‘에브리 데이식스 페브러리’의 타이틀곡 ‘예뻤어’는 14일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차트 10위권 내 진입한 데 이어 17일 오전 8시 기준 7위까지 오르며 차트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예뻤어’와 함께 더블 역주행 중인 2019년 7월 발매 미니 5집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의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역시 16일 오후 10시 기준 멜론 ‘톱 100’ 10위 진입 후 17일에도 같은 순위를 지키며 뜨거운 인기 상승세를 입증하고 있다.발매 후 만 7년, 또 5년여가 지난 두 곡이 이처럼 동반 인기몰이 중인 사례는 역주행 사례가 종종 있는 가요계에서도 흔한 일은 아니다. 여기에 데이식스가 지난달 18일 발표한 미니 8집 ‘포에버’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도 17일 오전 9시 기준 같은 차트에서 19위에 오르는 정주행도 겸하고 있어 그야말로 데뷔 10년 차에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데이식스는 2015년 9월 데뷔 이래 매 앨범 손수 만든 곡들로 그들만의 감성과 색채가 녹아든 디스코그래피를 차곡차곡 채웠다. ‘늙지 않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팀의 바람처럼 팬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왔으며 대중적으로도 사랑받는 K팝 대표 밴드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5월 31일~6월 2일 개최되는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에 출연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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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동안 환호성.. 엑소, 12주년 단독 팬 미팅 성황리 종료

그룹 엑소(EXO)의 데뷔 12주년 기념 단독 팬미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024 엑소 팬미팅 : 원(2024 EXO FAN MEETING : ONE)’은 지난 14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됐다.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7시 공연은 미국, 멕시코, 일본,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103개 지역(비욘드 라이브 기준)에서도 랜선으로 함께해 엑소의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확인케 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리더 수호부터 시우민, 백현, 첸, 찬열, 디오까지 군 복무 중인 카이, 세훈을 제외한 여섯 멤버가 무대에 올라, 제한 시간 99초 안에 다 함께 종이 위에 서서 버티기, 지압 슬리퍼 신고 줄넘기, 숟가락으로 탁구공 옮기기 등 단체 및 개인 미션을 수행하는 사다리 게임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발매 10년 만에 음원 차트 1위로 역주행해 화제를 모은 윈터송 '첫 눈' 챌린지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엑소는 ‘히얼 미 아웃(Hear Me Out)’, ‘유니버스(Universe)’, ‘XOXO’, ‘3.6.5’, ‘나비소녀’, ‘피터팬’, ‘첫 눈’ 등 보컬 맛집 면모가 돋보이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사전 투표를 통해 엑소엘이 듣고 싶은 노래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크림소다(Cream Soda)’, ‘옵세션(Obsession)’, ‘템포(Tempo)’, ‘코코밥(Ko Ko Bop)’, ‘몬스터(Monster)’ 등 역대 타이틀 곡 메들리와 ‘나비효과’, ‘너의 손짓’, ‘백색소음’, ‘포에버(Forever)’, ‘그래비티(Gravity)’ 등 수록곡 메들리도 공개했다. 멤버들이 정한 하늘색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은 현장의 팬들은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내내 팬라이트를 흔들며 환호성을 보냈다. 여기에 ‘서툴지만 너무 사랑했던 우리, 우리의 여행은 새로운 계절을 만들 거야’, ‘그 시절, 그때, 그 순간처럼 변함없이 곁에 있을게’라는 문구의 슬로건으로 감독적인 이벤트도 선사했다.이에 엑소는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아 ‘지켜줄게’ 앙코르 무대를 펼쳤다. 멤버들은 “12주년도 같이 축하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오랜만에 엑소엘이 만드는 은빛 물결을 보게 되니 행복하다”면서 “멤버들이 개인 활동도 잘하고 있지만, 역시 이렇게 모여서 함께일 때 엑소의 시너지가 정말 좋은 것 같다. 계속해서 다음 플랜을 계획하고 있고, 또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찾아올 테니까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한계 없이 사랑하자”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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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자”…감동의 눈물 빛난 데이식스의 ‘웰컴 투 더 쇼’[종합]

더할 나위 없이 예뻤고, 그 곳에 있던 모든 이들이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대세’ 밴드 데이식스가 따스한 4월의 오후를 한여름 밤보다 더 뜨겁게 달궜다. 14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데이식스 단독 콘서트 ‘웰컴 투 더 쇼’ 현장의 이야기다. 이번 콘서트는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멤버 전원의 군백기를 마친 데이식스가 연말 콘서트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인 완전체 콘서트로, 지난달 18일 발매한 완전체 앨범 ‘포에버’의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와 동명으로 치러졌다. 밴드의 자체 최다 관객과 함께 한 공연으로 데이식스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약 3만 4천 명의 팬들과 만났다. 데이식스는 최대한 많은 관중과 공연을 즐기기 위해 무대를 360도 전체 개방,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 말이 필요 없는 라이브+떼창계획성 다분한(!) 오프닝곡인 신곡 ‘웰컴 투 더 쇼’로 공연의 포문을 연 데이식스는 ‘베러 베러’, ‘러브 퍼레이드’까지 쉼 없는 연주를 이어갔다. 이들은 “마이 데이! 웰컴 투 더 쇼”라며 첫 인사를 건넨 뒤 곧바로 ‘더 파워 오브 러브’,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딥 인 러브’까지 특유의 경쾌함을 더해 행복 가득한 표정으로 레퍼토리를 이어갔다.굳이 뻔한 멘트도 필요 없이, 오직 무대 퍼포먼스로 승부수를 더한 공연이었다. 데이식스는 총 여섯 곡을 내리 꽂은 뒤 비로소 마이크를 잡았다. 영케이는 “360도 공연장으로 찾아뵙게 됐다. 재미있나요?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이 아름다운가요? 아름다우면 소리질러”라고 함성을 유도했다. 그러면서 “지금 여섯 곡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 이 공연의 모든 곡에 여러분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떼창을 당부하며 공연을 이어갔다. 역시 밴드는 밴드였다. 음원의 정교함을 초월한 데이식스의 폭발적 성량에 마이데이(팬덤)들의 떼창이 더해져 실내체육관은 지붕을 뚫을 듯한 기세였다. 1만 1천 마이데이의 떼창에 도운은 “여러분의 함성과 노랫소리를 중앙에서 듣게 되니 너무 황홀하다”며 감격을 전했고, 영케이는 “여러분 참 노래 잘 하십니다”라며 셀프 박수를 유도했다. 공연은 ‘맨 인 어 무비’, ‘둘도 아닌 하나’, ‘사랑하게 해주라’, ‘그게 너의 사랑인지 몰랐어’, ‘그럴 텐데’ 등 잔잔한 레퍼토리로 이어졌고, 지금의 데이식스를 있게 해준 불멸의 히트곡 ‘예뻤어’ 순서엔 멤버들의 연주와 열창 외엔 정적으로 가득찼다. 팬들의 떼창 없이 곡이 끝나자 데이식스는 “함께 부르고 싶지 않나”며 떼창을 유도했고, 팬들의 기다렸다는 듯 입 모아 ‘예뻤어’ 떼창을 곱게 선사했다. 원필이 “어떻게 이렇게 예쁠까. 원래 이런가”라며 놀라움을 표하자 성진은 “새삼스럽게 왜 이러냐”고 눙쳤고, 도운 역시 “물어봐야 뭐하냐”며 “마이데이는 타고났죠”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영케이는 “이 곡이 2017년에 발매됐는데,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마이데이들이 불러주셔서 가능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 공연장에 2019년에 왔었다. 그런데 지금은 다시 돌아오게 됐는데 360도로 돌아오게 됐다. 여러분을 더 많이 모실 수 있게 됐다. 이것도 다 여러분이 해내셨다”고 공연 규모가 커진 데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 ‘해피’ 감동 떼창에 원필 눈물 “우리도 위로 받아”‘예뻤어’ 떼창에 고무된 팬들은 데이식스의 연주에 맞춰 ‘좋아합니다’, ‘콩그레츄레이션’, ‘장난 아닌데’ 등 다수의 곡을 즉석에서 떼창하며 소통하는 공연의 진수를 보였다. 영케이는 “우리가 어떻게 마이데이를 이기겠나”며 혀를 내둘렀다.잔자한 레퍼토리에 마침표를 찍은 데이식스는 곧바로 치닫는 분위기로 180도 반전했다. ‘스윗 카오스’, ‘나만 슬픈 엔딩’, ‘포 미’와 ‘힐러’, ‘바래’로 달궈진 분위기는 ‘해피’에서 결국 폭발했다. 급기야 팬들의 떼창에 원필은 노래를 잇지 못하고 눈물을 터뜨리기도. 무대가 끝난 뒤 원필은 “너무 예쁘고 감동적이라. 이 사람들(마이데이) 때문”이라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해피’라는 노래가 딱 이 감정 같다. 막 슬픈 게 아닌데, 진짜 벅차서 슬픈 느낌”이라며 “살아가는 게 쉽지만은 않지만 우리는 모두 잘 살아가고 있다. 이 구간에서 다 같이 불렀던 분들은 진짜 행복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이런 가사를 쓴 이유가 조금이라도 (리스너들에게)위로가 되기 위해서고, 우리 또한 위로 받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무대, 이런 곡들이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성진은 “우리도 행복을 잘 모르니까 계속 찾아가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가 확실히 알고 있는 행복은 있다. 우리가 여러분을 생각하는, 여러분이 우리를 생각하는 마음이다. 언제나 행복할 순 없지만 어쩌다 이렇게 행복을 만나는 순간이 중요한 것 같다. 모두 행복할 수 있다. 우리 모두 행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해피’라는 곡이, 나는 행복할 수 있나, 행복해도 되나 라며 질문을 던지는 곡인데, 서로에게 대답이 되지 않았나 싶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하지 않나. 그러면 여러분도 우리도 행복해도 되는 것 아닐까”라며 “행복하자”고 거듭 말했다.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 갑시다, 행복하게 이후에도 데이식스는 ‘널 제외한 나의 뇌’, ‘댄스 댄스’, ‘어쩌다 보니’ 등 신, 구 명곡 퍼레이드를 펼쳐내며 정규 공연을 마무리했고, 앙코르로 ‘마이 데이’, ‘싱 미’, ‘세이 와우’, ‘프리하게’, ‘베스트 파트’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까지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뜨겁게 마무리했다. 2015년 데뷔 후 밴드 뮤지션으로서의 자부심과 신념을 갖고 달려온 데이식스의 지난 10년의 내공은 (사실 이미 개화한 지 오래였지만) 제대로 만개했다. 이들은 3시간 넘는 러닝타임 동안 27곡을 쉼 없이 라이브로 소화하며 밴드 공연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드럼 도운을 중심으로 기타 성진, 베이스 영케이, 건반 원필이 삼각 트라이앵글 구도를 형성해 그야말로 4인 완전체 360도 무대 구성의 안정감을 더했다. 무대 위를 360도로 두른 대형 스크린에는 멤버들의 클로즈업 등 근접샷이 수시로 등장해 공연을 보는 재미를 더했다. 멤버들의 한층 여유로워진 무대 매너와 더 단단해진 연주 실력도 공연의 풍미를 더했다. 때로는 젠틀하고, 구수하고, 위트 있고, 진진한 매력으로 음악으로 풀 세팅된 공연의 여백을 더욱 특별하게 채웠다. 땀 범벅 무아지경으로 ‘베스트 파트’를 마친 데이식스는 “너무 재미있다. 진짜로 지금 이 순간이 정말 베스트 파트인 것 같다”며 “영원을 노래하는 데이식스 곁에 영원히 함께 할 마이데이, 감사하다. 노래도 너무 잘 불러주시고,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도운은 “오늘 뭔가 감정이 조금 이상하더라. 벅찬 기쁨에 눈시울이 붉어지는 느낌 뭔지 아나. 너무 행복했다.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사람이라는 걸 또 느꼈다. 3일간의 공연이 끝났지만 데이식스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도 공연이 엄청 많지 않겠나. 다음에도 좋은 추억 만들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음악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필은 “오늘도 역시나 너무너무 행복했다. ‘웰컴 투 더 쇼’ 타이틀로 콘서트를 한다고 했을 때, 360도로 하는 것 어떠냐 했을 때 우려도 많이 됐다. 우리 네 명 다 일반적인 밴드 포맷은 아니었으니까 한분 한분에게 우리 넷이 다 잘 보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봤는데 너무 잘 한 것 같다. 또 잊지 못할 공연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시간 동안 같이 즐겨주시고 노래 부르고, 연결된 무언가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너무 감사했다. 살아가는 동안 힘든 날이 다가와도 잘 버텨서 다들 악착같이 잘 살아가보자. 오늘도 멋진 추억 남겨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이 공연장에서 나가면 우리는 더 행복해지는 것이다. 앞으로의 행보도 잘 지켜봐주시고 함께 걸어가달라”고 말했다. 영케이는 “이번 콘서트가 어떻게 보면 오늘 지금 이 순간이 이번 활동의 마무리라고 볼 수 있다. 정말 즐거웠다. 데이식스가 언제 어떻게 돌아올까 굉장히 상상을 많이 했다. 어떤 음악으로 돌아오려나, 우리 모이면, 꽤 오랫동안 떨어졌었고, 성숙한 우리를 꿈꾸긴 했습니다만 똑같다. 멤버들 모여서 시덥잖은 얘기 하는 것 똑같고 서로 장난치는 것 똑같다. 여전히 변함 없이. 최근 이런 질문을 했다. 우리 몇 살까지 유치할까? 똑같을 것 같다. 계속 이렇게 가고 싶다. 우리가 무대에 서고 노래할 수 있게 해주시는 모든 것들이 여러분 덕분이다. 모든 걸 가능케 해주셔서 마이데이 분들, 감사하다. 행복하자”고 말했다. 성진은 “오늘도 데이식스와 마이데이의 공연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역시나 마이데이들은 늘 예상을 뛰어넘는 에너지를 우리에게 준다. 앨범 준비도, 콘서트 준비도 사실 걱정도 많다. 잘 하고 싶은 욕심이 많다 보니 생각보다 걱정들이 많다. 그 힘듦을 견뎌낼 수 있는 이유는 지금 이렇게 3일 동안 함께 하면서 그것도 뛰어넘는 걸 봤기 때문이다. 360도 공연도 이번이 처음이었고, 사운드가 어떻게 나올지 걱정했는데 다 좋았다. 이 모든 건 마이데이 덕분이다. 우리는 뿌릴 뿐이고 여러분이 다 채워주신다. 행복만 할 순 없지만, 사이사이 행복한 시간을 끼워넣을 수 있지 않나. 이 기억이 있기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곧 또 만날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언젠가는 그 행복을 더 자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있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여러분과 같이 걸어가려 한다”고 말했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끝으로 단독 콘서트를 성료한 데이식스는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들고 음악으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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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원필, ‘해피’ 떼창에 감격 눈물 “우리도 위로 받아, 모두 행복하자”

밴드 데이식스 원필이 공연 도중 눈물을 보였다. 14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이식스 단독 콘서트 ‘웰컴 투 더 쇼’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멤버 전원의 군백기를 마친 데이식스가 연말 콘서트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인 완전체 콘서트로, 지난달 18일 발매한 완전체 앨범 ‘포에버’의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와 동명으로 치러졌다. 이날 원필은 팬들의 ‘해피’ 떼창에 감격한 나머지 무대 중간 눈물을 터뜨렸다. 무대를 마친 뒤 원필은 “너무 예쁘고 감동적이라. 이 사람들(마이데이) 때문”이라며 “‘해피’라는 노래가 딱 이 감정 같다. 막 슬픈 게 아닌데, 진짜 벅차서 슬픈 느낌”이라고 눈물의 의미를 설명했다. 원필은 “살아가는 게 쉽지만은 않지만 우리는 모두 잘 살아가고 있다”면서 “이 구간에서 다 같이 불렀던 분들은 진짜 행복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이런 가사를 쓴 이유가 조금이라도 (리스너들에게)위로가 되기 위해서고, 우리 또한 위로 받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무대, 이런 곡들이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성진은 “우리도 행복을 잘 모르니까 계속 찾아가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가 확실히 알고 있는 행복은 있다. 우리가 여러분을 생각하는, 여러분이 우리를 생각하는 마음이다. 언제나 행복할 순 없지만 어쩌다 이렇게 행복을 만나는 순간이 중요한 것 같다. 모두 행복할 수 있다. 우리 모두 행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해피’라는 곡이, 나는 행복할 수 있나, 행복해도 되나 라며 질문을 던지는 곡인데, 서로에게 대답이 되지 않았나 싶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하지 않나. 그러면 여러분도 우리도 행복해도 되는 것 아닐까”라며 “행복하자”고 거듭 말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데이식스는 ‘웰컴 투 더 쇼’를 비롯한 ‘포에버’ 수록곡 전 곡과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둘도 아닌 하나’, ‘예뻤어’, ‘마이 데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공전의 히트곡과 팬들의 사랑을 받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데이식스의 자체 최다 관객과 함께 한 공연으로 지난 12일부터 3일간 약 3만 4천 명의 팬들과 만났다. 데이식스는 최대한 많은 관중과 공연을 즐기기 위해 무대를 360도 전체 개방,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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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마이데이 ‘예뻤어’ 떼창에 감격 “너무 예뻐, 타고났다”

밴드 데이식스가 1만 1천 팬들의 ‘예뻤어’ 떼창에 감격했다. 14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이식스 단독 콘서트 ‘웰컴 투 더 쇼’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멤버 전원의 군백기를 마친 데이식스가 연말 콘서트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인 완전체 콘서트로, 지난달 18일 발매한 완전체 앨범 ‘포에버’의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와 동명으로 치러졌다. 이날 공연 중반부 ‘예뻤어’가 등장했고, 팬들은 데이식스의 열창을 숨죽여 감상했다. 팬들의 떼창 없이 곡이 끝나자 데이식스는 “함께 부르고 싶지 않나”며 떼창을 유도했다. 팬들의 고운 떼창이 끝난 뒤 원필은 “어떻게 이렇게 예쁠까. 원래 이런가”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성진은 “새삼스럽게 왜 이러냐”고 눙쳤고, 도운 역시 “물어봐야 뭐하냐”며 “마이데이는 타고났죠”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영케이는 “이 곡이 2017년에 발매됐는데,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마이데이들이 불러주셔서 가능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 공연장에 2019년에 왔었다. 그런데 지금은 다시 돌아오게 됐는데 360도로 돌아오게 됐다. 여러분을 더 많이 모실 수 있게 됐다. 이것도 다 여러분이 해내셨다”고 공연 규모가 커진 데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이번 콘서트에서 데이식스는 ‘웰컴 투 더 쇼’를 비롯한 ‘포에버’ 수록곡 전 곡과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둘도 아닌 하나’, ‘예뻤어’, ‘마이 데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공전의 히트곡과 팬들의 사랑을 받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데이식스의 자체 최다 관객과 함께 한 공연으로 지난 12일부터 3일간 약 3만 4천 명의 팬들과 만났다. 데이식스는 최대한 많은 관중과 공연을 즐기기 위해 무대를 360도 전체 개방,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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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 웰컴 투 더 쇼”…데이식스, 자체 최대 단독콘서트 화끈 오프닝

밴드 데이식스가 자체 최대 규모의 360도 공연장 무대 한가운데 섰다. 14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이식스 단독 콘서트 ‘웰컴 투 더 쇼’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멤버 전원의 군백기를 마친 데이식스가 연말 콘서트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인 완전체 콘서트로, 지난달 18일 발매한 완전체 앨범 ‘포에버’의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와 동명으로 치러졌다. 신곡 ‘웰컴 투 더 쇼’로 포문을 연 데이식스는 ‘베러 베러’, ‘러브 퍼레이드’까지 쉼 없는 연주를 이어갔다. 이들은 “마이 데이! 웰컴 투 더 쇼”라며 첫 인사를 건넨 뒤 곧바로 ‘더 파워 오브 러브’,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딥 인 러브’까지 특유의 경쾌함을 더한 ‘행복’ 레퍼토리를 이어갔다.데이식스는 총 여섯 곡을 내리 꽂은 뒤 비로소 마이크를 잡았다. 영케이는 “360도 공연장으로 찾아뵙게 됐다. 재미있나요?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이 아름다운가요? 아름다우면 소리질러”라고 함성을 유도했다.영케이는 “‘웰 컴 투 더 쇼’로 시작해 벌써 여섯 곡을 달렸다. 그 중 특별히 준비해 들려드린 곡이 있다”며 ‘러브 퍼레이드’를 언급했다. 원필은 “이 곡은 이븐 오브 데이 유닛곡인데 친구, 연인, 부모님,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일 수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랑에 대해 같이 함께 걸어나가자는 의미의 곡”이라며 “스케일이 있는 곡이라서 데이식스로 공연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멋진 장소에서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지금 여섯 곡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 이 공연의 모든 곡에 여러분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떼창을 당부하며 공연을 이어갔다. 이번 공연은 데이식스의 자체 최다 관객과 함께 한 공연으로 지난 12일부터 3일간 약 3만 4천 명의 팬들과 만났다. 데이식스는 최대한 많은 관중과 공연을 즐기기 위해 무대를 360도 전체 개방,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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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오늘(12일)부터 3일간 자체 최대규모 단콘

밴드 데이식스가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데이식스는 12~14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웰컴 투 더 쇼’를 개최한다.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멤버 전원의 군백기를 마치고 지난달 18일 발매한 완전체 앨범 ‘포에버’의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와 동명인 콘서트로, 360도 개방형 자체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벚꽃콘 데이식스는 그룹 여백기 동안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더블 역주행에 성공해 뜨거운 관심 속 약 3년 만의 완전체 컴백을 맞이했다. 발매 이후 신보에 수록된 7곡이 모두 호평을 이끌며 멜론 ‘톱 100’에 차트인했고 반가운 활약에 힘입어 ‘예뻤어’가 멜론 ‘톱 100’ 1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는 등 찬란한 봄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전역 후 완전체로 처음 참석한 시상식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에서 베스트 밴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꽃길을 걷는 데이식스가 따스한 봄날 펼칠 ‘벚꽃콘’은 그 어느 때보다 기분 좋은 에너지로 가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360도 이번 콘서트는 무대를 중심으로 좌석이 360도로 개방되고 풍부한 입체감을 더해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 음악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360도 풀 개방형 공연을 통해 짜릿한 밴드 사운드를 어느 각도에서나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자체 최고 스케일 이들은 역대 데이식스 단독 공연 기준 가장 많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좌석 규모를 최대화해 수용력을 높인 잠실 실내체육관의 사흘 치 공연 티켓이 일반 예매 오픈 이후 동시 접속자 수가 치솟으며 회당 1만 1000석 총 3회 공연의 도합 3만 3000석이 모두 솔드아웃됐다. 막강한 티켓 파워를 뽐낸 이들은 3만 3000여 팬들과 자체 최고 스케일의 콘서트를 진행하고 ‘믿고 보는 공연’의 진수를 보여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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